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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여정의 발자취/지나온 걸음

2023.08의 이야기

by 우씌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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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에라 모르겠다 돈 펑펑써버려..?를 실천해버린 달이었다. 2023년 역대급 지출..! 생각해보면 딱히 뭔갈 하진 않은 것 같은데 말이죵..


밴드부 합주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찍은 달 사진.. 올해는 하늘에서 뭔 일이 자주 일어난다. 저거 찍은날 슈퍼문?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최근에 또 블루슈퍼문인가 그렇다더라. 근데 저 사진 좀 잘찍지 않았나요. 난 그렇게 생각함.

하늘 예쁘다.. 여름이라서 해가 길다. 드럼 학원이 저녁 9시 수업이라서 저녁 7시 반쯤에 출발하는데 저렇게 밝다. 일찍 가서 조금 연습하다가 수업 듣고.. 드럼 정말 취미로 시작한 건 공익 시작하면서 가장 잘한 선택인 것 같다. 정말 스트레스 하나도 안받고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연주가 가능한 악기..! 막히긴 하는데 조금씩 템포를 올려가는 방식으로 연습하면 제법 잘 뚫리기도 해서. 돌파하는 맛도 빠르게 느낄 수 있고 아무튼 앞으로도 계속해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취미 생활로 이어갈 것 같다. 돈 여유가 계속 있다면..?

집에서 주술회전 극장판을 봤다! 주술회전 그림체가 내 취향이 아니어서 그냥 안보고 있었는데 심심해서 넷플에 뜨길래 정주행 시작했는데 세상에 너무 재밌어.. 극장판 정말 개쩔었다. 극장판 보고 나서 다시 정주행 한번 더했다.

 

"무례하긴, 순애야."

8월.. 어느덧 1년차 연가가 바닥나기 시작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현 시점에서 1.5일 남았다. 9월이 드디어 1년차가 되는구나. 진짜 후임 한명 안들어오는 억까를 당하고 있긴 한데 나름 할만 하다! 내년 6월.. 오지 않을것 같았는데 벌서 2023년 8월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니 좀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 겨울도 안왔는데 난 왜 벌써 올해가 끝나가는 것 같아서 아쉬운걸까?

수유역에 친구가 데리고 가준 맛집! 소고기 타다끼 미니 화로에 구워먹는데 정말 맛있었다. 가격이 좀 있긴 했는데 그 가격만큼 맛있었음. 역시 돈을 많이 벌어야해. 돈 많이 벌어서 비싸고 맛있는 음식 원없이 먹다가 가야지.

이날 미용실 새로 갔는데 마음에 든다! 전에 다니던 미용실보다 잘 잘라주는 것 같은데 가격이 좀.. 사악하긴하다. 내가 옆머리 다운펌 안해도 되는 머리였으면 돈이 많이 절약됐을텐데.. 참 머리카락 마음에 안든다. 완전 생머리에 축축 처지는데 옆머리는 삐죽삐죽 에라이.

 

머리 자르고 드럼 연습하다가 약속장소로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비가.. 맘스터치에서 밥 천천히 먹다가 창밖을 보고 바로 계획수정하고 옆 피씨방으로 대피했다. 다행히 소나기여서 비는 그쳤다.

미니게임천국.. 추억의 게임이 돌아와서 다운받고 좀 하다가 다시 지웠다. 컴투스 주가 많이 내려와 있어서 투자할까 했는데 해보고 그냥 투자 안했다. 재미있긴 한데 뭔가.. 그냥 내가 게임을 재미있게 하지 않는 것 같다. 성인이 되고 나니 학생때는 못하던 다양한 것들을 접해서 그런가 게임이 그렇게 재밌는가..?를 잘 모르겠다. 게임 쪽 취직하려는 사람이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다니.. 근데 뭐 어차피 좋아하는 것도 직업이 되면 싫어진다는데 내가 게임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저 그런거니 괜찮지 않을까? 어차피 개발직군으로 갈건데 뭐

인스타에 하트시그널4에 대해서 자꾸 떠서 봤는데 2화 보고 관뒀다. 재밌긴한데 계속 볼 시간도 부족하고 그 시간에 운동을 해야했다. 7월부터 시작한 홈트 8월까지 계속해왔다. 몸무게가 그렇게 크게 변화가 없는 것 같은데 거울 보면 조금씩 변화가 있는 것 같기도 해서 조금씩이라도 하게 되는 것 같다. 9월부터는 헬스장에서 운동 시작하려고! 사실 글쓰는 날부터 시작하려고 했는데 하필 헬스장이 휴무네.. 그냥 10월부터 시작할까? 9월도 바쁠것 같은 예감이 있어서. 흐음

폭풍이 오는 날 나는 밴드를 하러 갔다.. 폭풍우를 뚫고 갔는데 4명만 옴. ㅋㅋㅋㅋㅋ 오라매! 합주 한다매! 뭐 그래도 피자 맛있는거 먹었으니 ㅎㅎ 저때 피자 반반으로 시켰는데 반판이 다른 메뉴로 나와서 반 나중에 또 해서 추가해주셨다! 공짜 피자 완전 좋아~ 저때 포테이토피자 안시켰는데 오히려 포테이토피자가 맛있었던게 기억이 나네 피자집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나중에 또 가봐야지.

나도 먹었다! 먹태깡! 그냥 그랬다! 끗!

뭐지 캘린더에 아무것도 안적혀 있는데 떡볶이 먹은 사진이 있네..? 으잉? 나 정말 기억이 나질 않아.. 이날 친구가 옷산다고 해서 따라갔다가 떡볶이 먹었다.

 

담날에 동아리 면접보러갔다가 기껏 꾸미고 나왔는데 집에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서 형 불러서 피방에서 놀다 들어갔다. 그냥 재미로 지원했는데 서류 통과가 돼서 기대했는데 음 최종탈락했다. 면접때도 분위기가 좋았는데.. 왜 떨어졌을까. 음 그럴 수 있지. 

광복절에 대학교 사람들이랑 신나게 놀았다! 치킨집에서 저녁 먹고 노래방에 갔다가 3차로 양꼬치집까지 갔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대학교 사람들 만나서 좋았다.

알바 퇴근하고 치킨에 맥주 먹었다. 퇴근길에 포장하면 할인한다고 해서 못참고 포장해옴. 보면서 짧은대본 정주행했다. 이때 연애하고 싶고 외로웠는데 또 시간 지나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선 뭐든게 귀찮다. ㅋㅌㅋㅋ 자기개발하기 바쁜데 무슨 연애니.. 운동이랑 드럼 연습이나 하자! 돈도 와장창 써서 없기도 하고..

8월에 가평 빠지가서 놀았다! 남자 4명이서 엄청 재밌게 놀았음. 이날 선크림도 많이 발랐는데 얼굴이 탔다. 거기 있는 놀이기구는 한번씩 다 타고 출발 드림팀? 찍을 것 같은 곳에서 놀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아쿠아삭스 없으면 입장 안된다고 해서 아쿠아슈즈 가져갔는데 안된다고 빠꾸먹고 아쿠아삭스 샀다. 가평역에서 3천원에 팔던데 빠지에서 8천원에 샀다. 그냥 나도 역앞 마트에서 사서 갈껄.

날씨가 엄청 좋았다. 아침에는 약간 흐려서 놀기 좋은 날씨였는데 오후가 되더니 화창해지면서 이글이글 익기 시작했다. 다들 지칠정도로 실컷 놀고 나왔다. 옷이 젖어서 택시를 탈 수 없어 숙소까지 걸어갔다. 걸어서 가면 40분 걸리는 길이 뜨길래 차로 가는 길이 빨리 갈 수 있어서 차도로 걸어서 20~30분 정도 걸어서 도착했다. ㅋㅋㅋㅋㅌㅋㅋㅋ 

 

숙소에서 바베큐를 무한리필로 할 수 있어서 아무런 준비를 안하고 가도 돼서 좋았다. 고기도 맛있었는데 거기 김치맛이 진짜 예술이었다. 엄청 맛있었음. 김치가 맛있어서 김치랑 삼겹살이랑 계속 집어먹었다. 저녁 배터지게 먹고 방에 들어가서 포커치면서 술도 마셨다. 근데 배터지게 먹어서 술이 잘 안들어갔다. 이날 엄청 수다 떨어서 입이 아팠다. 2023년 말할거 여기서 70%는 말한 것 같은데..?

담날 아침겸 점심으로 닭갈비를 먹었다. 고기가 큼직큼직해서 좋았다. 물냉면도 먹고 저기에 치즈도 추가해서 먹었다. 앗 물론 볶음밥도 먹어줬다. ㅎㅎ 가격이 좀 사악하긴 했는데 나는 그래도 이정도면 만족하긴 했다. 내가 좋아하는 맵기였다. 뜨거운데 맵다는 느낌이 안들었다. 근데 다른 사람은 좀 밍밍하다고 느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서울로 돌아와서 보드게임카페까지 가서 음료수랑 이용료를 걸고 내기까지 하고 집에 돌아왔다. 완전 뻗어버림. 정말 재미있었다. 원래대로라면 여행글로 써야하나 했는데 너무 신나게 노느라 사진을 별로 안찍어서 못 썼다. 빠지에서 사진 찍을 수 있게 방수팩 챙길껄. 

 

다음날에 군대간 동기가 첫휴가를 나와서 만나서 놀았다. 매번가던 학교 근처 술집에서 모여.. 안주를 많이 먹었다! 나는 운동을 해서 술을 별로 안마시고 있었고 다들 평소에 술을 많이 마셔서 힘들어하는 분위기라서 ㅋㅋㅋ 난 오히려 좋았다. 술집에서 배불리 먹고 노래방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고등학교 친구도 휴가를 나왔다! 휴가 나와서 헬스장을 가자고 하는 그들은 대체.. 나는 헬스장 간 김에 집에서 잘 할 수 없었던 등운동을 많이 하고 왔다. 간 김에 인바디도 했는데 드디어 정상체중에 들어왔다! 물론 멸치이긴하지만 그래도 bmi상으론 정상체중이라구요..? 나중에 저체중 공익이라고 하면 "?" 이런 반응이 나올 수 있을 정도로 벌크업해야지!

옛날에 갔던 횟집이 맛있어서 거기서 먹으려고 했는데 자리가 다 찼다고 해서 친구집에서 배달시켜서 먹었다. 술집에서 먹는것보다 술 값이 덜 나오니 오히려 좋아였다. 회랑 술 가볍게 먹고 떠들다가 새벽 PC방을 했다. 1,1,1승 쫑이라고 롤 협곡 1승 칼바람 1승 발로란트 1승 하는 챌린지가 있는데 원래 엄청 하기 힘들어서 밤새서 해야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다 원트에 해내서 발로란트 한판 더 하고 친구집으로 돌아가서 잤다. 정말 재밌었다.

나 왜 안줘. 나도 돈이 필요하다고! 돈 없다고!! 저걸로 여행가려고 했는데 ㅠㅠ 여행.. 가게되면 주식 팔아서 가야할 판이다. 그냥 다 아갈약속인데 소해하고 나서나 여행갈까..

 

친구집에서 자는 날에 애가 옷을 두고 가서 내가 챙기고 있다가 주기로 했다. 아으..원래 그날 주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안돼서 날 잡고 저녁에 줬다. 그거 주고 카페가려고 했는데 마감 타임이라서 그냥 피방에 가서 놀다가 코노 가서 노래좀 부르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거 블루슈퍼문이래요. 저 달을 14년이 지나서야 볼 수 있다니.. 우주에서의 시간단위는 너무 커.. 14년이면 나는 36살이네. 그때쯤이면 난 뭐하면서 살고 있으려나.. 아 8월엔 뭔지 모르겠는데 옛날 노래가 그렇게 좋더라. 2ne1 노래 같이 2000년대 초에서 2010년대 노래만 잔뜩 들었다. 내가 본격적으로 음악을 듣기 시작한 나이가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여서 그런가 그 시절 노래가 너무 좋다. 


8월은 공부하긴 했는데 공부만 하고 실제로 백준에서 풀어보지 않았다. 나중에 9월 중순쯤에 올려야지. 8월말에 몰아쳐서 놀았더니 좀 힘들다. 9월에는 공연도 있으니 약속을 좀 줄여야겠다. 하지만 헬스장도 끊어야하고 코딩동아리도 시작해야해서 공부할 책을 사면 또 돈은 많이 깨질 것 같다. 그래도 뭐 어떡하겠는가. 노는데 돈쓰는 것도 아니고 이런 곳에 돈 쓰는 건 아깝지 않지.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할 것이 너무나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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