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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봤을 때 1달 간격으로 의욕을 상실해버리는 것 같다. 6월만 해도 새로운 군생활(?)을 시작하겠어!라고 다짐했는데.. 7월은 더워서 그런지 모든게 귀찮고.. 하기 싫고.. 용케 해야할 일을 했다곤 말할 수는 없지만 깨작대기라도 한 달이었다. 7월의 이야기 스타트!
7월 1일부터 이자카야에 갔다! 정말 나는 일식 엄청 좋아하는 듯.. 수유역에 있는 이자카야였는데 딱 보면 간판이 엄청 화려해서 눈에 띈다. 한번은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날 가게 됐다. 역시.. 엄청 비쌌다. 근데 이날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배가 그리 고프지 않아서 비싸도 먹자고 했었다. 꼬치랑 일본 술 시켜서 먹음. 비싸긴했는데 맛있었다. 만족! 가격대가 있어서 그런지 손님들이 대부분 직장인들이었다. 직장인 멋있어.. 나도 직장인 하고 싶다. 퇴근하고 친구랑 저런데서 술마시면서 스트레스 풀고 싶어.. 대학생의 시선에선 낭만적이어 보입니다. 나중에 내가 직장인 되고 이 일기를 읽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
7월에 정말 오랜만에 펌을 했다. 음.. 맨날 하던 쉐도우펌을 했는데 내 마음에 안들었다. 물론 완전 생머리인 예전보단 괜찮긴 한데 더 좋게 할 수 있었잖아요! 이번에 새로운 미용실 도전해보려고 예약했는데 한번 가보고 마음에 안들면 다시 돌아가야지..
밴드부 사람들이랑 밴드부 합주실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먹음! 식당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맛있었다. 살짝 깔끔하게 매운 맛이었다. 난 이런 매운맛 나쁘지 않은듯. 칼칼하면서 시원한 것이~
주말에 밴드 또 나갔다. 사실 이달에 밴드부 공연때 나도 참가하라고 해서 드럼은 무리고 쉐이커(?)라도 하라고 해서 조금 해보다가 이날 음.. 아무래도 안될것 같다고 하고 포기했다. 그래서 그냥 수유역 육쌈냉면 먹고 드럼학원에서 개인연습했다. 이날 육쌈냉면이 확 땡겼었는데 참 맛있었다.
아아.. 또 한명이 군대로 갔다. 가기 전에 그 친구 집 근처에 있는 곳에서 술 마셨다. 이날 비가 와서 파전에 막걸리 조졌다. 자기 집 앞에 유튜브에 나왔다고 해서 가봤는데 맛있었다. 막쏘 말아 먹고 2차로 치킨집 갔는데 배불러서 남겼다. 아이그 아까워.. 노랑통닭집이었나? 참 오랜만에 갔는데 말이지.. 배불러서 깨작깨작 먹다가 남기고 코노가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집에 돌아왔다. 훈련소에 있는 친구야 힘내렴..!
밥줘. 알바 바꾸고 나니 재정난이~~~ 씀씀이가 커진채로 줄어들질 않는다! 사실 돈을 많이 쓰진 않았는데 이 짤을 발견한 당시 주식이 개떡락을.. 아이고 이 몹쓸 주식아.. 언제 정신차리고 올라갈래!! 장기 투자할 생각이긴 했는데 내가 투자한 금액 위에서 횡보하란 말이다..! 기분이 드럽잖아 기분이!!
편의점에서 아사히 수퍼드라이 GET!! 이거 아직도 못먹어본 흑우 없지..? 캬 나 맥주 별로 안좋아하는데 저건 기똥차다. 4캔에 할인이라 4캔 샀는데 1주일만에 다 마셔버림. 아 사진 보니까 또 마시고 싶넹. 냉장고에 꽝꽝 시원하게 하고 치익딱! 꼴깍꼴깍.. 캬하아~
태어나서 처음으로 밴드부 공연 보러갔다. 생애 처음이라 막 공연 보면서 가슴이 벅차오르고 그런게 있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그냥 덤덤했다. 생각보다 공연 보러온 사람이 엄청 많았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던게.. 난 관객 안불러도 되겠당 헤헿 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다. 아직 내 드럼 실력을 내가 아는 사람들이 알지 않았으면.. 더더 발전해서 내가 이정도면 괜찮지! 싶을때 사람들 소환하고 싶다. 세상이 알기엔 이르다..크흠. 이날 공연 끝나고 합주실에서 뒷풀이했다! 월세라서 그냥 밤새고 가도 된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보쌈이랑 치킨에 쏘맥 먹었는데 JMT. 아 맛난거 먹으려고 돈버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날 사실 별로 안취했는데.. 한 70% 취했나? 그랬는데 사람들이 나 취한거 보고 충격 먹었다. 오.. 내가 만취한거 보면 경악하겠는걸. 근데 여긴 술 많이 마시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내가 만취할 일은 없을 것 같다.
형 우리 언제 만나?만 열번정도 얘기하다가 드디어 만났다. 직장인이 된 선배랑 퇴근하고 강남쪽에 가서 육개장 먹음. 이때가 7월 중순쯤이었는데 에너지 다 떨어진 상태여서 술 마시기 힘들었는데 술 안마시고 놀아서 좋았다. 논 알코올로 놀 수 있어요 이제! 저기 형이 추천한 육개장 맛집이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육개장 정말 오랜만에 먹었는데 고기가 큼직큼직하고 국물도 짭짤하니..크흐 식당에 역시나 직장인들로 가득차있었다. 나도 직장인 하고 싶어. 날 취업 시켜라 세상아
P치곤 J같다는 소리 들어서 캡쳐한 사진. istp가 왜 계획적이냐고? 귀찮아지지 않을 정도로만 계획적인 것이다. 최소한의 노력을 통해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내는 것이 중요한 사람은 최소한의 계획을 세우거든요. 6월 이야기에서 에너지분배에 대한 이야기 나온거 보면 느낌이 오려나..?
낙곱새 먹음! 맛있는거 + 맛있는거 + 맛있는거 인데 어떻게 맛이 없을 수 있겠어. 저번에 갔던 맛집이라고 했던 곳과 큰 차이를 못느꼈음. 아! 밥에 참기름 못뿌리는건 좀 마이너스 요소..! 밥에 김가루가 준비되어있으면 참기름도 당연히 준비했어야죠.. 낙곱새는 진짜 어지간하면 맛있으니 맛있었다.
원래 먹기 전에 찍으려고 했는데 너무 신나서 부랴부랴 먹다가 생각나서 마지막 한입 남기고 찍음. 우리집앞에 타코야끼 집이 생겼어요!! 진짜 타코야끼 엄청 좋아하는데 너무 좋았다. 원래 가끔씩 집앞 횡단보도에서 타코야끼 트럭이 와서 장사하시던 분이 자리잡고 판매하시는 거라고 했다. 울 집앞에 자리를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동네 근처에 사는 형이랑 갑자기 만나기로 하고 코노 조지고 초밥 먹으러감. 확실히 가깝게 살아야 만나기 편하고 좋은듯. 집 밖에 나가기 귀찮은데 거리가 멀면 더 나가기 싫어져.. 연애도 가깝게 사는 사람이랑 하고 싶다. 그냥 저녁에 보고 싶으면 막차 걱정 없이 만나러 갈 수 있는.. 흐음 없겠징ㅎㅎ
저번에 친구가 맛있다고 했었던 식당에 갔다! 네이버지도앱에 표시해뒀다가 갔는데 양도 푸짐하고 맛도 있어서 좋았다. 양이 오히려 너무 많아서 안주 먹다가 술을 별로 못마시게 된.. 동네 친구들이랑 나중데 종종 가게 될 것 같다. 동네여서 막차 걱정없이 천천히 즐기다가 코노까지 갔다가 집에 돌아왔다.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 전역하기 시작했다. 나는 언제 끝나려나..?
장마철이 끝나고 찐여름이 시작됐다. 하늘은 예쁜데.. 정말 뜨겁다. 너무 뜨거워서 에어컨 바람이 없는 밖에 나가기 무서울 지경이다. 여름보다 겨울이 좋은데.. 빨리 여름이 지나갔으면 한다. 추우면 껴입을 수가 있는데 여름은 다 벗을 수가 없잖아.(다 벗어도 더울거 같긴하다.)
이날 합주실 근처 주막집에서 밥먹었다. 막걸리도 곁들여서. ㅎㅎ 밴드부 7월에 공연해서 다음에 공연하면 연말에 하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9월초쯤에 또 한다고 한다. 허허.. 쉽지 않다. 밴드부..이 공연때는 1~2곡 내가 맡기로 했는데 무서워서 도망치고 싶다 흐하핳ㅎ 한달에 2곡을 완성하라구요..? 에라이
7월말.. 아빠 생신이 있어서 영혼을 쥐어짜내 선물 드림. 아 진짜 아끼고 아꼈는데 왜 7월 소비한 금액이랑 6월이랑 비슷비슷한건데... 8월은 벌써 약속이 제법 잡혀있는데 그냥 자포자기하고 돈 펑펑써버리고 싶다 하하핳 이것은 돈이요 신용카드이니라~
ㅋㅋㅋㅋㅋㅋ 인스타 메모 난장판이네 이거~ 입대 안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군복무 중입니다만?
나도 갔다! 플래티넘!! 목표치 찍었으니 당분간 솔랭 안해야지. 정신이 피폐해져 솔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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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지에서 정말 정말 정말로 공부하기 싫었는데 매일 한문제는 아니더라도 한 단계는 끝내야지..!하면서 이악물고 했다. 너무너무 하기 싫었다. 그래도 다행히 7월 공부기록이라고 할만한 공부기록이 있어서 다행이다. 과현 8월은 올릴 내용이 있을 것인가..?
진짜 그냥 더우니까 모든게 하기 싫은 것 같다. 몸은 끈적거리고..뜨겁고.. 입맛도 뚝 떨어진다. 몸무게 쟀는데 또 살빠졌음 ㅠㅠ 하 진짜 살 언제찌냐 진짜로.. 7월에 에너지를 투자한게 근무에 50프로, 드럼에 20프로, 운동에 10프로, 공부에 5프로, 노는데 5프로, 알바에 10프로 쏟은 것 같다. 저녁에 공부하기 싫어서 운동이라도 하자..!하고 운동하는데 왜 별 변화가 안느껴질까. 매일 20분 정도는 투자하고 있는데 말이지..그냥 헬스장을 끊어버려..? 에라 모르겠다 돈 펑펑써버려..? ㅋㅋㅋㅋ 후.. 참자 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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