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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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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 나는 구제불능이다. 2월에 이어 3월도 뒤지게 놀았다. 나는 정말 뭐하는 생키지. 그!만! 놀라고!!!! 4월에 근데 또 약속 벌써 잡혀있는거 실화? 근데 공부 진짜 언제 하지? 이렇게 공부 안하는거에 대해서 충격을 금치 못하고 공부해야겠다고 계속해서 충격을 받고 있는데 공부를 못하고 있다. 이거 좀 큰 문제인거 같은데..아무튼 3월의...일기 시작..
3월 1일에 집에 있는 화분에 꽃이 폈다. 저게 뭔 꽃일까..? 아빠가 무슨 과일 나무라고 해서 가져오셨는데 꽃이 지고 아직도 열매가 안 생겼다. 뭐 무튼! 저거 보고 봄이 왔다는걸 느꼈다. 벌써 봄이라니! 정말 난 2023년이 되고 놀기만 했는데!!! 오 제발 시간 좀 멈춰봐요 플리즈~
삼일절이라서 근무지에 안가는 날이었다! 휴일이어서 이날에 을지로에 갔다. 나 태어나서 을지로 처음이었다. 서울 촌놈..을지로 갈만한 곳 찾아보는데 모든 곳이 다 약간 힙하고 분위기가 좋은 술집이 많았다. 맛은 모르겠고 인테리어에 힘을 뽝!!준게 느껴졌달까.. 내가 갔던 곳은 '드레스룸' 이었다. 처음에 듣고 네이버 사진 봤는데 진짜 분장실같이 돼있어서 막 분장 체험하고 그런 곳인줄 오해했었던.. 가보니 그냥 인테리어만 그렇게 되어있었던 곳이었다.
저기가 좀 어둡고 저렇게 전등을 하나씩 주는데 분위기가 좋아진다. 저 전등 나중에 어디서 봤는데 가격 꽤 나갔던 조명이던데..? 가격은 기억이 안난다. 그냥 조명 예쁘다~하고 이리저리 가지고 놀았는데 생각보다 높은 가격에 놀랐던 기억이 ㅋㅋㅋㅋ
쨘. 분위기 개좋았다. 칵테일바 자리 예약은 7시전까지만 가능하다고 해서 1차로 와서 좀 아쉬웠다. 근데 나중에 시간 좀 지나고 나니까 자리가 다 찼어서 예약 안했으면 못 먹을 뻔..!
안주는 바질(?)파스타랑 스테이크(?)음.. 스테이크가 챱챱 썰려있는 그 느낌 뭔지 알죠? 챱스테이큰가? 아무튼.. 이렇게 두개 시키고 칵테일을 시켰다. 칵테일 저 산타 있는게 내꺼다. 맛있었는데 나중에 알게 되었다. 저어서 먹어야했던 칵테일이었던것... 밑에 달달한게 다 가라앉아있었다는 ㅠㅠ 근데 그래도 맛있긴 했다!
2차로 원래 화육계 가려고 했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기다리다가 지쳐서 좀 돌아다니다가 근처에 사람 별로 없는 곱창집에 들어가서 먹었다. 시설이 깨끗하고 역시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잘 되어있었다. 근데 가격은 살짝..높았달까 뭔가 가격에 비해서 양이 적었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부족해서 곱창전골도 추가해서 먹고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크으!
2023년 3월에 드디어 연애혁명이 완결이 됐다. 정말 길고 길었지.. 내가 중학생때부터 정주행 시작했었던거로 기억하는데 내가 군생활 하고 있을 때 완결이라니.. 드디어 너희도 고등학교 졸업을 하는구나. 이 웹툰 보면서 나만 빠르게 나이들어가서 뭔가 느낌이 이상했었다. 분명 중학생이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보는 입장에서 어른이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보는 입장이 되어버리다니.. 뭔가 티비 아이돌 프로그램에서 나보다 어린 애들이 나오는 것을 보게된 느낌을 받았다랄까. 20살 되기전까진 빨리 세월이 지나가길 바랬는데 이젠 좀 느리게 흘러갔으면 한다.
다담날에 개강파티 꼽사리껴서 놀러갔다. 휴학생이 개강파티를? 두둥탁. 원래 졸업한 형이랑 오랜만에 동기 형 이렇게 셋이서 보려고 했는데 개강파티 하길래 놀러가게됨. ㅋㅌㅋㅋㅌ 퇴근하고 가니까 사알짝 늦어서 들어갔는데 이 테이블 저 테이블 끌려다니면서 소주 5잔을 스트레이트로 들이킨 듯. 근데 5잔을 마셔도 모르는 사람들이 우글우글 대니까 기가 호로록 빨리더라.
원래 만나기로 했던 형도 퇴근하고 늦참이었는데 밑에 서브웨이 들러서 먹고 가자고 해서 서브웨이 처음 먹게 됐다. 서브웨이.. 나같은 낯 많이 가리는 사람은 주문하기도 쉽지 않다고.. "해줘" 해서 주문 대신 해줬다. 헤헤... 맛있긴 했는데 어떻게 주문했는지 까먹어서 앞으로도 갈 일 없을 듯. ㅋㅋㅋㅋ!
개파 1차 끝나고 노래방도 갔는데 와우! 기가 호로로로록 빨려버림. 방에 정착 못하고 떠돌아 다니다가 편의점도 돌아다니고 밖에서 수다도 떨었다. 2월 일기 봤다면 알겠지만 나 비축해뒀던 사회력 거의 바닥난 상태였다. 노래방 끝나고 원래 마시기로 했던 형이랑 마시려고 갔다. 원래 첫차타고 집가자고 했는데 퇴근하고 너무 피곤했고 1차 2차에서 기가 호로록 빨리고 술 들어가다보니까 귀소본능이 나를 집으로.. 밤 새서 노는 거 정말 못하겠숴...형 고멘고멘..! >..<
편의점에 있는데 떠돌이 강아지가 왔다. 진짜 나쁜 사람들.. 저 사진 찍을때까지만 해도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심하지 않았는데 어떤 손님이 겁 줘서 도망가버렸다. 마음이 아팠다. 그 뒤로 안보이던데 어떻게 됐을지는 모르겠다. 감당 못 하겠으면 분양하지 말자. ㅡㅡ
드럼.. 아직 열심히 배우는 중이다. 내가 신나는 노래를 좋아해서 초짜주제에 너무 어려운 곡을 밀어붙였다. 더블킥 왤케 어려움..?
https://www.youtube.com/watch?v=T96Walq5YpY
영상 보고 오 괜찮을지도.. 하고 하겠다고 했다가 더블킥의 벽을 느껴버리게 만들어버린 곡. 내가 좋아하는 곡들은 이것보다 더 어려운데 언제 가능하려나 ㅋㅋㅋㅋ 멋진 씹덕이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한듯. 현재는 이 노래는 그냥 완곡 한다는 것보다는 피지컬(?) 테크닉(?) 올리는 용도로 배우는 중이다. 박자 빨라서 다른 곡 연습하다가 빡칠 때 이거 박자 연습하면 스트레스 풀림 ㅋㅌㅋㅋ
월요일에 연차 쓰고 놀았다. 집에서 뒹굴대는데 날씨가 좋아서 엄마랑 동네 산책함. 점심 먹을거 찾아보러 동네 돌아다님.ㅋㅋㅋ 집 근처에 초밥집 생겼길래 한번 먹어볼까 해서 가봤는데 생각보다 좋아서 놀랐다. 사진에 나와있듯 생선이 큼직큼직하고 진짜 맛있었음! 동네 초밥집이길래 나는 마트에서 파는 싸구려 초밥 그런거 생각했는데 예상치 못한 퀄리티에 당황함.
아니 유니티 동아리 들어가서 오늘 팀 정한다고 하길래 기껏 학교까지 갔더니 정말 조 30초만에 사다리 타기로 정해버림. 나 왕복 2시간반인데..허헣 이렇게 돌아갈 수는 없지! 바로 이자카야로 고고씽했다. 예전에도 한번 왔던 적이 있었는데 괜찮아서 또 왔다. 아사히 생맥주 할인하길래 바로 시켜서 먹음. 소주 별로 안마시고 가볍게 생맥주로 마시니까 정말 좋았다. 나는 이제 잔잔한게 좋아...
2월에 발견했던 노원 칵테일바 또 왔다. 이번에는 별로 안취하고 왔는 데 온지 얼마 안돼서 와서 그런게 예전에 그 감동의 쓰나미 그정도까진 아니었달깤ㅋㅋ 그래도 분위기 좋은 건 맞다!
다음날 스즈메의 문단속 보러감. 후기는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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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문외한의 스즈메의 문단속 후기!!(스포주의)
-기본정보- 개봉 : 2023.03.08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애니메이션 상영시간 : 122분 소개 “이 근처에 폐허 없니? 문을 찾고 있어” 규슈의 한적한 마을에 살고 있는 소녀 ‘스즈메’는 문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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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정말 오랜만에 다운펌을 했다! 중학생 때쯤에 다운펌을 한 번 해본적이 있었는데 그 때 두피가 망가져서 그 뒤로 다운펌 몸에 안 맞는 거 같아서 안하다가 이번에 반삭하고 머리 기르다 보니까 옆머리도 같이 길어져서 다운펌하기 좋은 기장이라 다시 도전해봤다. 이번에는 두피에 뭐 안올라오고 무난하게 넘어간 듯? 앞으로 계속 하고 다닐 것 같다. 다운펌 하니까 옆머리 길어져도 미용실 갈 필요를 못 느끼겠다. 글을 쓰고 있는 시점(머리 자른지 3주 넘음) 드는 생각은 그냥 이번달은 안자르고 넘길까 생각 중이다. 앞머리도 눈썹 약간 덮고 있어서.. 그냥 거지처럼 한달 보내지뭐
그냥 다 해제 해버려줘 제발.. 요양원에서 마스크 쓰고 있기 싫다고오오 ㅠㅠ 마스크 쓰고 얼굴에 계속 습기차고 기름지고.. 마스크만 안써도 여드름 확 줄어드는 거 같은데. 언제쯤 마스크를 안 들고 다닐 수 있을까.
엠티도 꼽사리껴서 갔다 헤헤.. 휴학생 맞나 나..? 23학번 애들이 내가 복학 했을 때 만날 애들이어서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갔는데 23 애들이랑 거의 말 안한듯.. 그냥 아는 사람들이랑만 떠들면서 놀았다. 후배가 저렇게 양주 가지고 칵테일 타줬는데 진짜 개맛있었다. 인기만점이었음.
힙노틱! 이거랑 밀키스랑 섞어서 줬는데 진짜 엄청 내 취향이었음! 솜사탕 맛 같았다. 다음번에 내가 사서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고 뭐랑 섞었냐고 물어보고 이름 기억하기 귀찮아서 찍어왔다. 히힛 저거 진짜 개맛있어요 여러분
집에 올 때 셔틀 타고 학교에서 내려줘서 학생회 애들 조금 도와주고 과방에서 학생회 애들 일하는거 구경하다가 해장하러 갔다. 부대통령인데 순두부찌개가 난 더 좋더라. 선배님이 만두 사주심. 이 블로그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선배님 헤헤.
새로 술집이 생겼다고 해서 가봤다. 그렇게 큰 술집은 아니었는데 소규모 인원이로 가기 좋아보였다. 4~6명? 소주 반값 행사하고 있어서 소주 마셨다. 할인은 못참지!
집가서 더 마셨다. 저거 복분자주 원래 엠티가서 까려고 했는데 까먹고 그냥 다시 집으로 가져와버린.. 그래서 그냥 집에서 혼술 할 때 마시려고 한다. 저 때 더글로리 빠져있어 가지고 더글로리 보면서 혼술 하는게 꿈이었는데 궁금해서 참지 못하고 다 보고 마지막화만 혼술하면서 볼 수 있었다. 저 순간 행복을 느꼈지 음음.
고양이! 귀여워!
정말 오랜만에 동네에 있는 곱창집에 갔다. 여기 곱창집이 진짜 맛있긴함! 볶음밥도 맛있고. 동네 친구들끼리 만나니까 막차 걱정 없이 놀 수 있어서 좋았다. 동네 술집은 아직 소주가 4천원! 진짜 술집 술 바가지 씌우지 뫄.. 너무 비싸잖아 ㅠㅠ
2차로 생맥까지 마셔줬다. 소주 하나 시켰는데 맥주 어느정도 마시고 소맥으로 말려고 했는데 미친놈이 그냥 소주 반병 정도를 처 부어서 만들었다. 근데 맛있었음 ㅋㅌㅋㅋ 노래방 가는 길에 레모나 술(?) 저걸 맥주라고 해야하나 뭐라 해야하나.. 아무튼 레모나 술을 마셔봤는데 맥주맛 1도 안나고 그냥 레모나 맛 술이었다. 완전 맛있었음.
퇴근하고 집에서 뒹굴거리는데 저녁에 벚꽃 보러가자고 해서 불려나갔다. 남은 복분자주 주섬주섬 챙겨서 벚꽃 보면서 사이다랑 복분자주 섞어서 먹었다. 근데 좀 추웠다. ㅌㅋㅋㅋㅌㅋ 그래도 재밌었으니 머.. 에효 나도 여친이랑 벚꽃 구경 가고 싶네 쩝.. 그래도 이 시기만 지나면 외로운거 없어지겠지.
갑자기 퇴근하고 드럼학원 가서 연습하려고 하는데 할머니가 서울 놀러오셨다고 해서 집에 갔다. 갈비집에서 만나기로 해서 갈비집에 가서 맛나게 먹었다. 갈비 먹고 우리 집에 놀러오셔서 수다 떨다가 가셨다. 할머니 건강하세요!
갑자기 전날에 술약속 잡혀버림. 진짜 드럽게 많이 논다.. 나자신.. 나가 죽는게 어떨까? 이날 술+피곤함 때문에 4호선 종점 찍고 집에 갔다. 22살 인생 처음이었다. 항상 만취해도 집에는 잘 들어갔는데.. 뭐 결론을 보면 집에 들어가긴 한거니 들어간거긴 한데.. 종점 간건 처음임. 요즘 근데 봄이어서 그런가 잠 엄청 쏟아지긴한다.
다음날에 약속 장소 가면서 또 졸아서 지나칠뻔함. 이정도면 술 때문이 아니라 그냥 피로가 엄청 많이 쌓인 상태가 맞는 듯. 주 2회 초과해서 약속 나갔더니 바로 초저전력 모드로 전환 되어버린듯. 이날 그래도 논 알코올로 놀아서 힐링됐다. 졸업한 선배가 닭갈비집 데려가줬는데 완전 맛있었다. 사진 보니까 또 군침도네. 선배 닭갈비 완전 잘 먹었습니다 짱짱 bb
카페가서 수다나 떨다가 집으로 갔다. 딸기우유 시켜서 먹어봤는데 완전 맛있었다. 딸기는 언제나 맛있어! 봄은 딸기의 계절이라 내가 좋아하는거 같기도.
2월에 이어서 3월까지 어쩌다보니 탱자탱자 놀아버렸다. 이젠 진짜 한계다. 약속 일주일에 1개 넘게 안잡을거임. 근무지에서 코딩 책만 잔뜩 진도 나가놓고 실제로 하지 않아서 그것도 해야하고 드럼도 빨리 곡 하나 완성하고 싶다고. 블로그 카테고리 '오르막길'도 만들었다. 여기에다가 이제 내가 발전해 나가는 것들을 정리해서 올릴 거라고. 카테고리까지 만들었으니까 진짜 열심히 해야지. 지금은 유니티만 있지만 운동, 드럼, 언리얼 등등 계속해서 늘려갈거다.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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