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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여정의 발자취/지나온 걸음

2023.02의 이야기

by 우씌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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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일에 나는 올해는 많이 놀게 되는 해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진짜가 되어버린거 같다. 적당히 쳐 놀아야 하는데 너무 많이 놀아버렸어.. 으아아아아


2월 초에는 그냥 평범했다. 드럼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동네 친구랑 코노 가고.. 헉 코노 갔다고 캘린더에 써있는데 난 기억이 없다. 세상에 내 기억력 어떡하냐.. 하지만 머리를 쓰기 너무 싫은걸.. 으아아아아ㅏ아 인생 귀찮아

2월에 정말 오랜만에 여행을 다녀오게 됐다. 여행이 저번 8월에 가고 처음이니까 이게 4개월만인가? 훈련소도 다녀오고 보은에 이것저것 일이 많았어서 시간도 돈도 모자랐었는데 오랜만에 여행을 다녀오니까 좋았다.

갑자기 영문 모를 본디가 주변에서 유행을 하기 시작했다. 주변에서 많이하길래 잠깐 가입해서 해봤는데 도대체 왜 유행하는지 모르겠어서 2일 뒤에 삭제해버렸다. sns는 인스타랑 카톡으로도 충분해..

요즘은 혼코노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경지에 이르렀다. 혼코노 목이 아프긴한데 재밌어서 좋다. 처넌에 3곡 100점에 보너스 한 곡! 원래는 천원에 4곡이었는데 저정도만 해줘도 감사히 여기면서 다녀야하는 시대가 왔다. 나중에 가면 코인 노래방이 아니라 지폐 노래방이 될 듯.
 
2월에 대외활동 하나 할만한게 나와서 지원해봤는데 탈락해따. 이거 때문에 2월 초에 별로 안 놀고 좀 바쁘게 지냈는데.. 공익근무중이어서 탈락시킨 걸까? 내가 생각해도 살짝 빡쎄긴 했지. 다음에는 민간인 신분이 되고 다시 시도해봐야겠다.

대학교 사람들이랑 오랜만에 술을 마셨다. 슬슬 개강할 때가 다가오고 있었지 이때. 이날 코노 갔다가 오랜만에 학교 사람들이랑 자주가던 술집에서 1차로 논 다음 2차로 새로 생긴 술집에 갔다. 원래 여길 처음에 오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었어서 다른데로 갔었음.

나 자신.. 언리얼도 공부 시작한다고 사진 찍어놓고 지금 뭐하고 있니... 적당히 쳐놀자 진짜!! 지금 블로그도 노느라 못해서 2월 일기를 3월 중순이 되어서 쓰고 있고.. 벌크업.. 개나줘버리고 으아아앍 너무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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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날 막차 끊어질 때까지 놀아서 처음 만나는 선배님 집에 가서 잠을 잤다. 으아아? 초면인데 집에 데려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형님. 물론 이 블로그는 못 보실거 같긴한데! ㅋㅋㅋ 다음날 출근 해야해서 첫차 시간에 나와서 집에 들러 씻고 다시 출근했다. 진짜 개피곤했었음. 퇴근 - 막차 끊어질 때까지 놀기 - 첫차 귀가 - 씻기 - 출근 - 퇴근 와우.. 심지어 밤샌 날에 근무지에서 생일잔치 해서 더 바빴음 와우!

Day6-I loved you

맞다..저러곤 퇴근하고 드럼 수업이 있었는데 갑자기 녹화를 했다. 원래는 주말에 녹화하기로 했는데 그냥 이날 녹화해도 될 것 같다고 해서 뜬금없이 녹화를 하게 됨. 전날 밤을 새고 숙취에 찌든채 퇴근을 하고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였는데 신기하게도 원큐에 틀리지 않고 녹음 성공함. 머리도 대충 감고 간거라서 다 떡져있고 엉망진창.. 이 글에다가만 조용히 올려놔야지 ㅎㅎ 다음 영상 찍을 땐 좀 정상적인 상태일 때 녹화할 수 있기를. 드럼학원 다니면서 I loved you라는 노래를 처음 알게 되었다. 데이식스 노래 제법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곡이 있었다니!

이렇게 바쁘게 이틀을 보내고 다음날 또 술을 마시러 가버렸다~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였다. 얘랑 마시면 항상 술이 잘 넘어가는 날이었다. 개신기함. 이날 소주 한 모금 마셨는데 물맛이었다.

1차에서 1시간만에 둘이서 저렇게 마셔버리고 2차로 향했다. 양꼬치 집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다. 그냥 술이 맛있어서 맛있었던건가~ 모르겠다 ㅎㅎ

노원에서 2차로 칵테일바를 갔는데 내가 자주 가던 건물 꼭대기 층에 있었다. 난 이 건물 한 30번 정도는 넘게 갔는데 이날 처음 알았음. 완전 분위기 내 취향이라서 앞으로도 종종 가게 될 것 같다. 노원 칵테일바 무시하고 안갔었는데 하나 발견한듯. 여기서 도수 높은 술 2개 먹고 전에 먹은 소주 술기운이 확 올라와서 맛이 가버렸다.

맛이 가서 집에 돌아왔는데 술 취하면 올라오는 흥을 주체 못하고 혼코노 가서 소리 고래고래 지르고 귀가. 룰ㄹ루룰

다다음날 또 술 마심! 군대 휴가 나온 친구 22.. 일 끝나고 저녁 늦게 만나서 첫차 될때까지 마시자고 했는데 이놈이 전날에 과음했다고 도무지 술 안들어 간다고 해서 그냥 집까지 걸어감. 1943에 가서 술 마셨는데 1943 가자고 해서 엥? 대화하기 좀 시끄럽지 않나..했는데 진짜 드럽게 시끄러워서 대화 1도 안됨. 기만 쪼옥쪼옥 빨리다가 나왔다. 내향인은 못가 이런데..ㅠㅠ

겜학과 선배님 졸업하셔서 졸업식 구경갔다. 우와 사람 엄청 많음 ㄷㄷ.. 대학교 졸업식 끝난지 한 2시간 지나고 나서인데도 저렇게 사람들이 우글우글 거렸다. 우리는 과방에 가서 다같이 사진 찍었다. 

점심으로 맛있는 어..저게 뭐였지 이름이.. 홍대 가서 먹을거 찾다가 들어간 집이었는데 맛있었다! 메뉴가 다양했는데

요로코롬 맛있게 볶음밥까지 먹었다. 저렇게 먹는 볶음밥이 진짜 맛있거든요. 살짝 태워서 바삭바삭하고 짭쪼름~ 점심 먹고 보드게임 카페 가서 뱅(Bang)을 했다. 진짜 억까 게임..ㅂㄷㅂㄷ 재미있는 배신자 걸렸는데 나 계속 첫번째로 죽음 흑흑

보드게임 카페에서 놀다가 저녁 먹으러 가기 전에 노래방에 들렸다. 1시간만 부르고 가려고 했는데 노래방 서비스가 미친듯이 많이 들어와서 2시간 넘게 있다가 탈출했다. 나중에 알았는데 옛날에 홍대에서 밤샐때 갔었던 노래방이었다 ㅋㅋㅋㅋ 그때도 서비스 많이 주셔서 엄청 감사했었는데.. 홍대 악하 기억해뒀다 내가. 나중에 또 가야지.

노래방에서 2시간 넘게 있었더니 다들 지쳐서 술 안마시고 그냥 버거 먹고 해산했다. 이날 노브랜드 버거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우리 동네에 노브랜드 버거 있으면 자주 갈거 같은데.. 동네 도입이 시급하다 시급해! 진짜 0알코올로 열심히 놀았다. 나도 언젠간 졸업하겠지..? 아 나 계속 대학생 응애하고 싶다. 사회 무서워..

2월 마지막 술자리. 사실 술자리..?는 아니다. 내가 이날 몸살 기운이 있어서 엄청 빼서 콜라랑 족발만 먹었기 때문..ㅎㅎ 올해 자주 놀아서 그런가 몸이 계속 고장난다. 다행히 초반에 몸살 감기약 약국으로 바로 달려가서 먹었더니 크게 앓진 않고 조금 앓다가(?) 넘어갔다. 

아 참. 나 2월에 내 게시물 중 하나가 그대로 카피돼서 다른 블로그에 올려진 적이 있었다. 100문 100답이었는데 이걸..? 내 100문 100답이 좀 센스가 넘쳤나 ㅎㅎ 어떤 블로그하시는 분이 알려주셔서 바로 가서 신고먹이고 그 게시글 내려가게 했다. 내 게시글 사진만 수정해서 올린게 괘씸했는데 나름 내 게시글 가져갈만큼 탐났나 싶기도 해서 이러면 안되는데 내심 뿌듯했달까.. 

편의점에서 이거 마셔봤는데 진짜 존맛탱이었다. 이거 꼭 마셔보세요 여러분. 원래도 복숭아 음료수 좋아하는데 복숭아맛 술?? 진짜 좋아서 미쳐버림. 칵테일로도 복숭아맛이 나는 도수 높은 거 있으려나? 칵테일바 가서도 도수 낮은걸 잘 안먹다 보니..
 
2월.. 여행도 다녀오고 드럼 학원도 다니고 대외활동 지원도 해보면서도 일주일에 약속 2번씩.. 정말 istp 입장에선 한계치만큼 논게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재미있고 정신 없었던 한 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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