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BTI 검사 사이트에서 검사 질문들이 바뀌어서 또다시 MBTI 검사하는 것이 유행했다. 그래서 나 역시 MBTI 검사를 다시 진행하였고 다시 한번 ISTP를 받았다.
자랑은 아니지만 ISTP를 MBTI 검사하면서(한 6번은 검사한 듯) 단 한 번도 벗어나 본 적이 없고 다른 색깔, 꽃, 캐릭터 등등.. 과 같은 심리테스트를 해도 결과를 MBTI와 엮어서 나온 표를 보면 ISTP를 가리키고 있다. 이 정도면 찐 ISTP라고 감히 말해볼 수 있지 않은가? 나름 MBTI 과몰입이 심한 ISTP가 그동안 보아오고 공감했었던 ISTP의 특징과 팩폭에 대해서 공유해보고자 한다.
만능 재주꾼,
논리적인 실용주의자
인구의 5%만 차지, 희귀한 mbti 성격 유형
ISTP 특징
ISTP 성격 유형의 특징들을 내가 들어보고 본 것들을 밑에 내 성격과 비교하면서 정리하고자 한다. 중간 중간 나의 의견도 추가해서 정리했다. 코멘트 없는 것들은 애매해서 달지 않은 것이다!
- 현실적이고 임기응변에 강함. 독립적이고 자유롭기 때문에 간섭받는 것을 싫어한다. (내 일은 내가 알아서.)
- 도구를 잘 다루고 정밀한 일에 소질이 있으며, 예술적인 분야에도 재능이 있다.
- 한번 싫은 것은 다시 쳐다보지 않는 편이고 관심 없는 것은 계속해서 관심이 없다.
- 타인에게 관심이 없고, 관심 없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싫어하며, 강요받는 것도 싫다.
-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문제들을 잘 알고 있지만 직접 관여하는 것보다는 관찰자를 선호한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이 없다가 나중에 전해 듣고 뒷북치는 유형.. 관찰자 포지션 좋아하는 것은 맞다!)
- 혼자 밥 잘 먹고 개인주의적이며 혼자만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긴다.
- 평소에는 조용하지만 상황적으로 필요하다면 사교적으로 변할 수 있다. (이거 매우 공감)
- 말없는 포커페이스에 약간 무서워 보이는 인상, 무뚝뚝한 경우가 많다.
- 주제 없이 목적 없이 연락하는 것을 싫어한다. (오는 건 괜찮은데 내가 하지는 않는다.)
- 감정을 잘 읽지만 눈치 보며 행동하지 않고 상처도 잘 안 받는다. (눈치 안 보는 게 아니라 못 보는 편인 듯하다.)
- 말수가 없고, 적당한 호기심으로 인생을 객관적으로 관찰, 상황 파악에 민감하다.
- 가능한 자신이 직접 뛰어들지 않고 에너지를 함부로 소비하지 않는다. (항상 에너지 절약 모드)
- 벼락치기를 해도, 노력에 비해 결과가 좋다. (열심히 하고 좋은 결과보다 적게 일하고 괜찮은 결과를 얻어냈을 때 더 큰 희열을 느낀다.)
-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이 적고, 남에게 잘 신경 쓰지 않는다.
- 간결하게 말하는 것을 선호, 맘에 없는 위선적인 이야기는 못하며 가식도 없다.
- 냉정하게 판단하고 논리적으로 타당하거나 정확한 것을 좋아해 무교가 많다.
- 틀에 박혀 쳇바퀴 돌듯이 지내기보다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모험을 즐긴다.
- 고정관념이나 편견 없이, 혹은 융통성 있게 행동하며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인다.
- 고집이 세고 주관이 뚜렷하다.
- 논리적인 사고 능력과 배려형 개인주의가 사회성 부족을 어느 정도 가려주는 면이 있어서 심리적으로 적당히만 건강하다면 어느 성격하고 든 트러블이 별로 없을 수 있다.
노란색은 약간 애매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다. 애매하다고 생각되는 것까지 포함하면 4빙고다.
ISTP 팩폭
ISTP를 팩트폭행해주는 여러 이미지를 가져와보았다. 개인적으론 두 번째에 있는 팩트 폭행이 더 나를 잘 때리는 것 같다고 느낀다.
직장인 동료 선호 mbti 1위 ISTP
취업 포털 사이트 인크루트가 조사한 결과를 가져와 봤다. 직장인 870명으로 표본이 큰 편도 아니고 애당초 mbti로 이런 조사를 한다는 것이 말도 안 되지만 그래도 ISTP가 1등이라서 한번 가져와보았다. (ISTP 팩폭 - 정신승리)
ISTP 연예인
ISTP 연예인으로는 박명수와 주우재가 있다. 다른 연예인도 많이 있지만 찐 ISTP 입장에서 박명수와 주우재는 정말 ISTP가 맞다고 인정하게 된다. 공감되는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나름 MBTI에 과몰입을 해서 평소에도 많이 찾아보고 그랬는데 막상 포스팅하려고 보니 다 어디론가로 사라져 버린 정보들... MBTI 이야기는 내가 좋아하기 때문에 종종 블로그에 심심하면 추가적으로 정리해서 올릴 생각이다. 혹시 MBTI 검사하는 질문이 바뀐 것을 모르고 있던 사람들이 있다면 밑에 있는 링크에 들어가서 다시 검사해보길! 혹시라도 MBTI가 변해있을 수도 있다.
https://www.16personalities.com/ko/%EB%AC%B4%EB%A3%8C-%EC%84%B1%EA%B2%A9-%EC%9C%A0%ED%98%95-%EA%B2%80%EC%82%AC
무료 성격유형검사 | 16Personalities
혹 질문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정직하게 답변하십시오.
www.16personalities.com
'샛길 > 잡다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PDF파일 Microsoft Edge에서 열리지 않을 때 해결방법 (1) | 2024.09.03 |
---|---|
몬스터길들이기, 8년 만에 재접속한 감상 (0) | 2023.02.12 |
새해기념 100문 100답 (4) | 2023.01.15 |
[티스토리 vs 네이버 블로그]티스토리 선택 이유 (0) | 2022.07.13 |
댓글